주말이 되면 놀러 갈 곳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사람과 마주치지 않는 곳입니다.
이번 주 저희 가족에게 제가 추천한 곳은 바로 창원에 있는 주남저수지입니다. 부산에서 차로 50분이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장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 101번 길 26
대부분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으로 네비를 찍어 방문하십니다.
코로나 19에 오픈하는가?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모든 탐방로를 폐쇄한 상태입니다.
날씨가 좋아 대충 찍은 핸드폰 사진인데.. 보기 좋게 나왔네요..
즉 아래의 주남저수지 주변 빨간 구역은 접근 불가 상태이나..
아래의 구역은 관람 가능합니다.
가면 무엇을 볼 수 있나?
가장 중요한 거죠.. 바로 청둥오리들과 고니(백조)를 볼 수 있습니다.
청둥오리가 경비행기라고 한다면.. 고니는 여객선처럼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아이가 엄청나게 좋아하네요..
동물원에서 보던 새들은 자유롭지 못해 활력이 없는 반면, 이 친구들은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 내는 것 같습니다.
머나먼 거리를 날아다니는 원동력이 간접적으로 느껴집니다.
호수에서 노는 백조가 아닌.. 논에서 물장구치는 백조를 볼 수 있습니다.
SUV는 선루프에 올라가면 새를 볼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죠
다른 볼거리는?
고니(백조)및 청둥오리를 보고 나니 저희는 매우 흥분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좀 더 살펴보자.. 하고 차를 타고 아래를 한 바퀴 돌았죠.
돌아보니.. 젖소 농장이 많이 있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멀리서 소랑 저희랑 아이컨텍하는 정도는 할 수 있었네요.
한 녀석이 인사를 받아줘 저희 아이가 즐거워했습니다. (고마워 소~)
그리고 차를 주차하고 논길을 걸으며 산책도 가능합니다.
주변 논에도 철새들이 아주 많아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먹을거리는?
요즘은 음식점에 가지 않은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주변에 유명한 먹을 곳들이 많던데요... 저희는 출발 전 구매한 버거킹 세트를 먹으며 천천히 놀다 왔습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길에서 팔던 딸기를 사서 왔는데요.. 정말 달콤하고 싸서 다음에 가면 꼭 또 사 올 예정입니다.
코로나에도 가족분들과 안전한 나들이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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