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캠핑/여행

부곡 가족탕 - 화왕산 스파호텔 (겨울 노천탕 느낌)

by Opendoors. 2020. 12. 31.
반응형

아이가 태어난 후 가족들과 다 함께 온천에 가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어제는 부곡에 있는 화왕산 스파호텔에 방문했습니다. 

요약

- 특실은 욕조가 크며(일반실 2배), 창문이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 한겨울 창문을 열면 노천탕과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창문이 없는 가족탕은 갑갑(저혈압 있는 경우)해 30분 이상 있기 힘들지만 여기는 3시간 동안 풀로 놀 수 있습니다.

 


위치

경남 창녕군 부곡면 온천 1길 3

http://kko.to/8F2QPL5YM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후기

부산에서 약 1시간 좀 넘게 걸리는 거리인데 경치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산 위에는 눈들이 듬성듬성 쌓여 있네요.

화왕산 온천의 입구 맞은편에는 나지막한 산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입구들 들어서면 왼편에는 식당이 있는데.. 코로나로 문을 닫았고요. 오른편에는 키즈카페가 있는데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실 3시간에 특실(일반실은 욕조 사이즈가 특실의 절반입니다)은 4만 원이네요. 

연말 성수기라 약간 비싼 느낌이 있긴 하지만, 가성비 최고인 것 같습니다.

방은 넓고 깨끗하고 따뜻합니다. 

욕실 전경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보시는 것처럼 창문이 바로 욕조 옆에 있다는 거예요.

대부분의 온천 가족탕들이 창문이 없는 경우가 많거나, 있더라도 작은 창 정도이며 외부에서 볼 수 있어 문을 열기가 힘든데.. 여기는 문을 여니 노천탕 느낌이 날 정도로 찬 바람이 슝~ 들어옵니다.

겨울 온천의 묘미를 정말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창문이 없는 온천 가족탕은 한 30분 정도만 있으면 갑갑해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여기는 물속에서 2시간 이상 논 것 같네요.. 갔던 온천 가족탕 중 가장 놀기 좋습니다.

욕조에 물을 채우고, 온도 확인 후 아이가 들어갑니다. ㅎㅎ 물에 잠기는 높이나 넓이가 3 명 들어가기 충분하네요.

 

따뜻한 물이 있어 문을 열어도 아이도 크게 추워하지 않습니다. 물에 몸을 쏙~ 담그면 아주 따뜻해집니다.

모두들 엄청 신나게 놀았습니다.

 

샤워기로 물을 위에서 고정으로 뿌릴 수 있어 워터파크 느낌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밖의 풍경까지 보이는 동영상이에요.

와이프가 집에서 가져온 과일 & 먹거리로 물놀이 도중 나와서 먹고, 또 들어가고 했네요.

 

집에 오는 길에 석양이 아주 이쁘네요..

오늘도 신나게 잘 놀았습니다.


캠핑을 준비하세요?

캠핑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상태에서 133만원에 모든 장비를 준비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돈/시간 절약이 가능합니다.

 

초보캠핑 완전분석 (읽으시면 돈, 시간 절약 가능)

작년 처음으로 캠핑을 준비하며 시간 투자를 많이 했는데요,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들이 절약 가능한 노하우를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읽어보시면 돈, 시간을 절약 가능하시니 꼭 한번 읽어보세

bilobatech.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