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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낮에 갑자기 삼겹살이 구워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와 삼겹살을 구워 먹기 위해서 대저 캠핑장을 급하게 예약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타프 스크린을 치면 그늘막을 만들 수 있지만.. 더운 7월 한여름에 감당이 될 것 같지 않아 여름휴가 때 사용할 파라솔을 들고 캠핑장에 방문했습니다.
캠핑장에 파라솔 사용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단! 파라솔의 그늘이 제한적이니 나무의 그늘과 함께 써야 합니다.
당일치기로 잠시 가는 거니.. 가급적 저렴한 A사이트로 예약했습니다.
예약한 사이트는 A-08이었으나, 나무 주변에 잔디가 무성해 벌레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관리사무소에 이야기를 해서 A-11로 자리를 변경했습니다.
한여름의 폭염이라 일요일인데도 캠핑장이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한여름 캠핑장 덥지 않은가?
덥지만, 선풍기+그늘이 있으면 즐겁게 놀 수 있으며,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는 요즘 갈 곳이 없을 때 딱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고기까지 구워 먹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니.. 파라솔 및 기본 장비가 있으시다면 더운 여름 낮에도 한번 캠핑장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름에도 즐거운 캠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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