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대체육이라는 이슈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가공육의 단점이 참 많다"
건강을 다루는 많은 채널에서 인식하는 내용은 "가공육의 단점이 참 많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베이컨, 햄 등 가공 처리된 제품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문제들이 첫 번째 사고의 발단이었습니다.
두 번째 "고기는 온실가스의 원인이다"
가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가 온실가스의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현실적으로 대체육에 열광하는 이유는 가공육의 단점도 있지만, 온실가스의 주범인 가축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인 대체육의 개발에 몰두하게 됩니다.
나라별 고기 소모량?
data.oecd.org/agroutput/meat-consumption.htm
최신 OECD Data이며, 아르헨티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육류를 소비합니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고기를 적게 먹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OECD 평균 이하이며, 돼지 기고기 가장 높게 나오며, 소고기, 가금육(닭 etc), 양 순이네요.
대체육(Meat analogue/Meat Substitute)이란 무엇인가?
식물성 고기 또는 가짜 고기 혹은 육류 유사체는 식물성 재료로 모양과 식감을 고기와 유사하게 만든 식재료이며, 많은 식물성 고기가 콩 단백질 또는 밀가루 글루텐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Main Player들이 있습니다.
시장 성장률은 어떤가?
시장은 거의 16 % 의 연평균 성장률로 가속화될 것이며 시장의 점진적인 성장은 31 억 1 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한국 시장에도 대체육이 성장 가능한가?
서양은 고기를 소모하는 방식이 햄버거 패티, 햄, 스테이크 방식이라 한국과는 방식이 많이 틀립니다.
한국의 식습관은 마블링을 기준으로 고기의 맛을 판별하는데요.. 고기의 맛에 육즙 및 마블링을 첨가하는 기술이 아직 한국인의 입맛을 잡을 수 있을 데 까지 발전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패티를 소비하는 해외의 시장에서는 큰 가치가 있지만 한국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OECD 평균 이하로 육류를 소비하며, 야채를 많이 먹는 한국인이 꼭 대체육을 먹을 필요는 없는 이유겠죠..
언젠가 실제 마블링을 구현하는 단계에 들어서면 상황은 변할 수 있지만, 아직 기술력이 거기까지는 발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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