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하다 보면 정규시장을 하기 전에 프리장의 개념이 있어 잘 활용하는 경우 좋은 매매차익을 실현할 수 도 있는 것 같습니다. 초심자 분들이 참고하실 시간 정보 아래와 같이 포스팅합니다.
미국 주식 거래 시간 / 수수료
Summer Time이 있어 초보들은 혼동할 수 있는데요.. 투자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아래 두 가지로 구분하시는 게 편하신 것 같습니다. 수수료는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 모두 동일합니다.
3월~10월 : (Summer Time) 3월 두 번째 일요일 ~ 11월 첫번째 일요일
구분 | 시작시간 | 종료시간 | 수수료 |
프리마켓 | 17:00 | 22:30 | 0.20% 매수 0.005% 매도 0.05051% (매도수수료 수시 변경 가능) |
정규장 | 22:30 | 05:00 | |
에프터마켓 | 05:00 | 07:00 |
11월~3월 : 11월 첫번째 일요일 이후 ~ 3월 두번째 일요일 이전
구분 | 시작시간 | 종료시간 | 수수료 |
프리마켓 | 18:00 | 23:30 | 0.20% 매수 0.005% 매도 0.05051% (매도수수료 수시 변경 가능) |
정규장 | 23:30 | 06:00 | |
에프터마켓 | 06:00 | 07:00 |
프리장의 패닉 셀의 예시 : 버진 갤럭틱 (20210511)
버진갤럭틱 주주라면 5/11일 일어난 프리장에서 전날 대비 -20%가량 빠진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실제 예정된 5월의 Test 비행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으며, 개발 중인 기체 이슈, 버진그룹의 주식분할 매도, 아크인 베스트 캐시 우드의 매도로 인해 좋은 소식이 하나도 없었는데요.. 5/10 미국 주식 기술주의 약세가 나온 다음날인 5/11일 프리장 시간인 17:00~22:30의 시간 동안 -20%의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당황하셨죠..
실제 주주의 대미지는 이날 발생된 -20%를 뛰어넘어 -30%~60% 정도를 체감하게 되니.. 많은 분들이 패닉 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프리장 누적 대미지가 -50% 정도 되다 보니 (^^;) 심적으로 큰 동요가 일어났습니다.
다행인 건 상심한 마음에 한잔 먹고 잠시 누웠는데.. 그대로 잠이 들어버려 아침에 주식창을 보니 전날 대비 0.95%가량 반등한 상황으로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주식 초보들은 많은 걸 배운 날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노련한 분들은 프리마켓 -20%에 매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루 만에 20% 수익을 실현하셨죠..
프리장에서 만드는 패닉 셀 공포가 어떤 방식으로 기회가 될 수 있는지 큰 교훈을 얻었네요.. (물론 모든 상황에 통용이 될 수 없지만, 일정 부분의 현금 준비로 이런 상황 포착 시 이익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배운 것 같습니다)
스윙방식으로 버진 갤럭틱에 접근했다면 진작 팔고 남았을 텐데.. 직접 결정한 투자이니 몇 년 뒤에 찾자는 마음이 패닉 셀을 막아준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하시는 많은 분들도 이런 프리마켓의 변수를 참고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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