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주말드라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보고 있는 작품을 하나 꼽으라면 KBS2 ‘사랑이 온다’를 빼놓기 어렵습니다.
어제인 8월 22일 방송된 9회는 전국 가구 기준 **15.3%**를 기록하며 주말 방송 전체 시청률 1위에 올랐습니다.
첫 방송 이후 아직 10회도 되지 않았는데 이미 15%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8월 23일 저녁 8시에는 10회가 방송됩니다.
뒤늦게 보기 시작했다면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은 아마 비슷할 겁니다.
몇부작인지, 김무진과 한규림은 왜 헤어졌는지, 한결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갑자기 시작된 4각관계는 어떻게 된 것인지.
10회 보기 전에 필요한 내용만 정리해보겠습니다.
사랑이 온다, 어떤 드라마인가?

‘사랑이 온다’는 단순한 중년 가족극이라기보다 첫사랑 재회 로맨스와 가족 이야기를 함께 풀어가는 KBS 주말드라마입니다.
중심에는 8년 전 헤어진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하석진이 연기하는 김무진과 안희연이 연기하는 한규림입니다.
두 사람은 과거 서로 사랑했지만 결국 헤어졌고, 각자의 삶을 살다가 8년 뒤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한규림에게는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현실이 있고,
김무진에게는 아직 정리하지 못한 첫사랑의 감정이 남아 있습니다.
드라마는 이 두 사람의 재회를 중심으로 가족들의 비밀과 새로운 연애가 얽혀가는 구조입니다.
사랑이 온다 몇부작?
‘사랑이 온다’는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장편 주말드라마입니다.
기본 정보
- 방송 : KBS2
- 첫 방송 : 2026년 7월 25일
- 방송시간 :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
- 총 회차 : 50부작 예정
- 극본 : 이경희
- 연출 : 홍석구
- 주연 : 하석진·안희연
- 장르 : 가족·로맨스·휴먼
특히 작가 이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경희 작가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함부로 애틋하게’
등을 집필한 작가입니다.
그래서 가벼운 주말극이라기보다 인물들의 상처와 감정을 꽤 진하게 끌고 가는 편입니다.
김무진은 어떤 인물?
하석진이 연기하는 김무진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 셰프입니다.
8년 전 한규림과 사랑했지만 헤어진 뒤에도 완전히 잊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뒤 감정이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규림에게 한결이라는 아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김무진은 한결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묘하게 마음이 끌립니다.
좋아하는 음식과 행동까지 자신과 비슷한 한결을 보면서 결국 규림에게 직접 묻습니다.
“혹시 내 아들입니까?”
이 질문이 드라마 중반부의 가장 큰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한규림은 왜 김무진을 밀어낼까?
안희연이 연기하는 한규림은 자신의 삶보다 가족을 먼저 챙기며 살아온 인물입니다.
반찬가게에서 일하고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가족을 책임집니다.
연애를 즐길 여유가 거의 없는 삶입니다.
8년 만에 김무진과 다시 만난 뒤에도 마음은 흔들리지만 현실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특히 한결과 관련된 비밀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 복잡하게 만듭니다.
김무진이 한결의 친부 여부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규림은 오히려 무진에게 더 강하게 선을 긋습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로맨스는 단순히
“첫사랑이 다시 만났다”
로 끝나지 않습니다.
8년 동안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일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한결은 정말 김무진의 아들일까?
현재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한결은 김무진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상할 정도로 잘 맞습니다.
먹는 취향도 비슷하고 행동에서도 닮은 점이 드러납니다.
김무진 역시 이런 모습 때문에 친자 여부를 의심합니다.
하지만 규림은 한결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더 복잡해집니다.
정말 무진과 아무 관계가 없는 아이인지,
아니면 규림이 아직 밝히지 않은 사정이 있는 것인지가 앞으로 풀려야 할 핵심입니다.
아직 공식 방송에서 최종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내용은 추측과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다시 헤어졌습니다
재회한 두 사람이 곧바로 다시 연애하는 전개를 예상했다면 조금 다릅니다.
김무진은 규림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려 합니다.
그리고 규림에게 사실상 작별을 통보합니다.
두 사람 모두 상대를 아직 잊지 못했지만 관계는 다시 멀어졌습니다.
여기서 드라마가 예상보다 빠르게 방향을 틀었습니다.
두 사람이 각각 다른 사람과 만나기 시작한 겁니다.
갑자기 시작된 4각관계
현재 가장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김무진 → 장서현
장서현은 오랫동안 김무진을 좋아해온 인물입니다.
김무진을 지키려다 자신에게 위험한 음식을 먹고 쓰러지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미안함과 복잡한 감정을 느낀 무진은 결국 장서현에게
오빠·동생 사이가 아니라 남자와 여자로 제대로 만나보자
고 제안합니다.
한규림 → 조흥식
조흥식 역시 오랫동안 규림 곁을 지켜온 인물입니다.
한결을 구하려다가 자신이 크게 다치는 일까지 생깁니다.
규림은 자신과 한결을 계속 지켜준 흥식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결국
진지하게 만나보자
고 먼저 이야기합니다.
결국 현재 관계는
김무진 ↔ 장서현
한규림 ↔ 조흥식
이라는 새로운 구도로 바뀌었습니다.
문제는 김무진과 한규림의 마음이 정말 끝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제 9회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 여기부터는 9회 내용이 일부 포함됩니다.
어제 방송에서는 4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김무진은 장서현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려 하지만 주변의 반대에 부딪힙니다.
특히 고윤희는 무진이 여전히 과거의 한규림을 잊지 못한 상태에서 서현을 만나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합니다.
반면 한규림과 조흥식의 관계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조흥식은 규림에게 고백을 받은 뒤 오히려 김무진을 직접 찾아갑니다.
그리고 두 남자가 한규림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됩니다.
규림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옵니다.
동생 한규영이 감춰왔던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가족 관계에도 균열이 생깁니다.
9회 마지막까지 무진과 규림의 타이밍은 계속 엇갈렸습니다.
시청률도 계속 오르는 중
‘사랑이 온다’가 지금 주목받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시청률입니다.
첫 방송은 전국 기준 11%대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했고 7회는 14%대, 8회는 15%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된 9회는
15.3%
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입니다.
아직 전체 50부작 가운데 9회밖에 방송하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 20%를 넘어설지도 관심 있게 볼 부분입니다.
오늘 10회에서 볼 포인트
오늘 10회를 본다면 크게 네 가지를 보면 됩니다.
1. 무진은 정말 서현을 좋아하는 걸까?
현재 가장 애매한 부분입니다.
서현에게 연애를 제안했지만 그것이 사랑인지,
미안함과 죄책감에서 시작된 감정인지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서현 역시 이 사실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실제 연애로 발전할지가 첫 번째 관전포인트입니다.
2. 규림과 흥식은 연인이 될까?
규림이 먼저 진지하게 만나자고 했지만 이것 역시 단순하지 않습니다.
흥식은 규림이 아직 무진을 잊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백을 받고 기뻐하기보다 오히려 무진을 찾아갑니다.
흥식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중요합니다.
3. 한결의 친부 문제
이 드라마에서 가장 오래 끌고 갈 수 있는 비밀입니다.
김무진과 한결 사이에는 계속 특별한 유대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규림의 설명이 사실인지,
아니면 아직 다른 비밀이 남아 있는지는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4. 결국 무진과 규림은 다시 만날까?
50부작 드라마입니다.
현재 겨우 10회에 접어듭니다.
두 사람이 벌써 다른 사람과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오히려 앞으로 갈 길이 더 길어졌습니다.
현재 이야기 구조를 보면
재회 → 오해 → 이별 → 새로운 연애
까지 온 상태입니다.
앞으로 남은 40회 동안 감춰진 가족 비밀과 한결 문제까지 풀리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다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실제 결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OTT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본방송은 KBS2에서 토·일요일 저녁 8시에 볼 수 있습니다.
OTT에서는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쿠팡플레이에서도 현재 ‘사랑이 온다’가 인기 콘텐츠 상위권에 올라와 있습니다.
본방송을 놓쳤거나 1회부터 정주행하고 싶다면 OTT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 드라마가 4050에게 잘 맞는 이유
‘사랑이 온다’에는 요즘 짧은 로맨스 드라마와 조금 다른 맛이 있습니다.
주인공 둘의 연애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재혼가정, 첫사랑, 결혼, 생계 문제
를 한꺼번에 다룹니다.
특히 40~50대가 실제 생활에서 한 번쯤 고민할 만한
가족을 위해 내 삶을 어디까지 포기할 것인가
라는 문제가 계속 등장합니다.
여기에 첫사랑 재회라는 익숙한 소재가 들어가면서 전형적인 KBS 주말극의 장점도 살아 있습니다.
조금 익숙한 설정이 많다는 평가도 있지만,
오히려 복잡한 세계관 없이 편하게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보기 좋습니다
- KBS 주말 가족드라마를 좋아한다
- 하석진·안희연 출연작을 좋아한다
- 첫사랑 재회 이야기를 좋아한다
- 가족극과 로맨스가 같이 있는 드라마를 찾는다
- 50부작 장편 드라마를 천천히 보고 싶다
- 자극적인 범죄물보다 편하게 볼 작품을 찾는다
반대로 빠른 10~12부작 OTT 드라마에 익숙하다면 초반 가족 이야기의 비중이 조금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눈에 정리
작품명 : 사랑이 온다
방송 : KBS2
첫 방송 : 2026년 7월 25일
방송시간 : 토·일 저녁 8시
몇부작 : 50부작 예정
극본 : 이경희
연출 : 홍석구
주연 : 하석진·안희연
김무진 : 하석진
한규림 : 안희연
장서현 : 이주연
조흥식 : 배정남
9회 시청률 : 15.3%
9회 : 8월 22일 방송
10회 : 8월 23일 방송
OTT : 웨이브·쿠팡플레이
지금부터 보기 시작하기에도 늦지 않았습니다.
50부작 가운데 아직 초반부이고,
본격적인 가족 비밀과 로맨스가 이제 움직이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특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한결의 비밀, 무진과 규림의 진짜 마음, 새롭게 시작된 4각관계
입니다.
오늘 10회에서는 이 세 가지가 어떻게 흔들리는지 보는 재미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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